49호가 도착했어요! (읽는 데 6분) 23.11.24의 캡처프레이즈
1️⃣ [아티클] 콘텐츠 디자이너가 사용자 경험(UX) 총괄이 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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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의 아티클
콘텐츠 디자이너가 사용자 경험(UX) 총괄이 될 수 있을까?🤔
Jas Deogan - Can a Content Designer Become Head of User Experience (UX)? 🤔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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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쑤:
'UX 라이터로서 커리어의 끝은 어디일까?'
'10년 뒤 나는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재미있게 일을 하다가도 문득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답이 있길 바라지 않으면서도, 마음 한편으로는 누군가 멋진 답을 내려줬으면 하는 질문들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이 정도로 생각해 봤어요. UX 라이터라는 직업을 계속 유지한다고 했을 때, 콘텐츠 디자인 리드 혹은 UX 라이팅 리드 정도는 가능하겠다고요.
그런데 이번 주 뉴스레터를 준비하면서 생각이 확장되었습니다. 'UX 라이터, 콘텐츠 디자이너도 UX 리드가 될 수 있구나!'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 아티클을 읽으면서 캡찹님도 캡찹님의 가능성을 한 단계 더 확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가능성의 무한한 힘을 믿으며,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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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과 취업활동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제가 Head of UX(사용자 경험 총괄자) 역할에 지원한다는 걸 알리면 자주 놀라곤 합니다. 이러한 당황스러움은 저를 초대하여 첫 대화를 나눈 후 더 깊어지곤 합니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제 전문 분야는 콘텐츠 디자인이며, 항상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촉진하는 사용자 중심 카피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전통적인' UX 전문가의 틀에는 딱 맞지 않을지 모르지만, 저는 항상 UX팀의 주요 일원으로서 UX 디자이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왔습니다.
인식과 오해 🤔
제 이력서를 검토하거나 처음 대화를 나눌 때 종종 혼란이 생깁니다. 마치 Head of UX가 되는 길은 오로지 UX 디자이너의 궤적을 따라야 한다는 무언의 규칙이 있는 것처럼 말이죠. 이 규칙에 따르면 사용자 경험을 책임지기 위해선 와이어프레임, 사용성 테스트, 유저 리서치를 마스터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이러한 오해가 단순한 이해 부족에서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개념이 정말 근거가 없는 것일까요? 콘텐츠 라이터들은 태초부터 존재해 온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오래 전부터 존재해 왔고, 그 본질은 시대를 초월합니다. 여러 면에서 콘텐츠 디자이너의 스킬셋은 UX 디자이너의 스킬셋과 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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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디자이너의 역할에 대한 인식 부족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콘텐츠 디자이너의 책임이 의외로 UX 디자이너의 책임과 꽤 일치한다는 사실은 흥미롭습니다.
이런 생소함은 콘텐츠 디자이너에서 Head of UX가 되는 여정이 관습적으로 보이지 않음에 기여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 모든 것은 인식과 이해의 부족으로 이어집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유사점을 풀어보겠습니다.
공통된 스킬셋 🌟
- 사용자 중심 포커스: 콘텐츠 디자이너는 사용자 중심의 매력적인 텍스트를 제작하고, UX 디자이너는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와 인터렉션(상호작용)을 만듭니다.
- 공감 능력: 두 역할 모두 사용자의 요구, 고충, 동기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가 필요합니다.
-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디자이너는 명확하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며, UX 디자이너는 인터페이스 디자인으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보장합니다.
- 분야 간 협업: UX 디자이너는 디자이너, 리서처, 개발자 및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하게 협업합니다. 마찬가지로 콘텐츠 디자이너 역시 같은 그룹들과 일하며, 정확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종종 주제별 전문가와 협력합니다.
경험의 깊이 🔍
- 방법론과 프로세스: UX 분야의 리더십은 다양한 방법론과 프로세스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필요로 합니다. 콘텐츠 디자이너 역시 사용자 경험의 맥락에서 콘텐츠 전략, 정보 구조, 콘텐츠 제작 방법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고정관념 깨기 🛠️
여러 정보를 조합해보니, 콘텐츠 디자인과 UX 디자인이 사용자 중심 디자인이라는 더 넓은 범주 안에 속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각 분야가 중점을 두는 영역은 다르지만, 스킬셋과 접근 방식은 상당 부분 겹칩니다.
이러한 융합은 보다 총체적이고 효과적인 사용자 경험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콘텐츠 디자이너가 실제로 Head of UX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물론 콘텐츠 디자이너에서 Head of UX로 전환하는 것은 기존의 틀에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안 될 건 뭔가요? 콘텐츠 디자인과 UX 디자인은 강조하는 바가 다르지만 둘 다 사용자와 사용자의 요구, 주어진 과제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기묘하게도, 그 누구도 전통적인 방법으로 Head of UX에게 콘텐츠 디자인에 대한 이해도를 묻지 않습니다. 왜 우리는 그들에게 사용자 중심의 카피를 만들 수 있는지 묻지 않을까요?
유능한 리더가 모든 분야의 전문가일 필요는 없지만, 전략적으로 협업하고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각 분야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반대로 콘텐츠 디자이너가 Head of UX 자리를 눈여겨 보면 회의적인 시각이 생깁니다.
전환 여정 🚀
저는 콘텐츠 팀을 이끄는 것부터 제품 관리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물론 저는 와이어프레임과 프로토타이핑이라는 '전통적인' UX 근간에 뿌리를 두고 있지는 않지만, 항상 각 팀원의 강점을 활용하는 협업 방식을 지켜 왔습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저는 기본적인 와이어프레임 작업, 사용자 테스트, 프로토타이핑을 다룰 수 있지만, 저의 뿌리는 콘텐츠에 있습니다. 콘텐츠 대변인으로서 UX 디자이너나 프로덕트 매니저처럼 우리도 더 큰 그림을 봅니다. 그런데 이전 직장에서 Head of UX 포지션이 열렸을 때, 오직 UX 디자인 리드들만이 지원해야 한다고 여겨졌습니다.
이런 전제는 저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숙련된 콘텐츠 지원자도 이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 역할이 가능해지기 전 제가 관심을 드러냈더니 반응이 회의적이었던 것도 기억납니다. 부서장의 의구심은 분명했지만 저는 그 의구심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콘텐츠 디자이너였던 저는 Head of UX가 되었습니다.
저는 관습에서 벗어난 길을 아우르면서 풍부한 지식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UX 팀과 조직 전반의 특정 문제를 능숙하게 해결했습니다. 어떻게 콘텐츠 디자이너 배경이 저의 리더십을 풍부하게 했는지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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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리더로서 콘텐츠 디자이너의 장점 🎯
- 사용자 중심 커뮤니케이션 : 저는 콘텐츠 디자인 기술을 활용하여 UI 텍스트부터 알림 및 오류 메시지에 이르기까지 사용자 여정 전반에 걸쳐 사용자 친화적인 언어를 사용자의 멘탈 모델에 맞게 조정했습니다.
- 사용자에 대한 공감 : 콘텐츠 디자이너의 특징인 사용자 요구에 대한 깊은 이해는 사용자 경험을 우선시하는 사용자 중심 접근 방식으로 인터페이스와 인터랙션을 디자인하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 일관되고 긴밀한 경험: 콘텐츠 디자이너에서 UX 리더로 변신한 저는 메시징 및 스토리텔링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다양한 접점에서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통합된 여정을 만드는 데 기여했습니다.
- 분야 간 협업 : 콘텐츠 팀과 디자인 팀 간의 협업을 촉진하여 보다 통합된 디자인 솔루션을 위한 격차를 해소했습니다.
- 전체적인 이해 : 콘텐츠 디자인을 통해 광범위한 사용자 경험에서 콘텐츠의 역할을 이해한 텍스트 및 인터렉티브 요소를 아우르는 사려 깊고 효과적인 디자인 선택으로 이어졌습니다.
콘텐츠 디자이너가 UX 리더로서 해결한 과제들 💡
- 비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 명확하고 사용자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불명확한 메시지로 인한 사용자 불만을 최소화했습니다.
- 사용자 공감 부족 : 사용자 니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디자인 의사결정에 공감을 불어넣어 사용자의 진정한 공감을 이끌어낸 디자인이 탄생했습니다.
- 파편화된 경험 : 여러 인터페이스 섹션에서 메시지의 일관성을 유지하여 응집력 있는 사용자 경험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 놓친 디자인 기회 : 저의 배경 덕분에 콘텐츠에 대한 사용자 참여에 기반한 독특한 디자인 기회를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 협업 과제 : 콘텐츠와 디자인 관점을 모두 이해하여 두 분야 간의 원활한 협업을 촉진했습니다.
- 브랜드 보이스와 통일 : 사용자 경험이 조직의 브랜드 보이스와 일치하도록 하여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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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습적이지 않은 방식 수용하기 🌈
요약하자면, 콘텐츠 디자이너가 Head of UX로 승진하는 것은 상당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 색다른 궤적은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커뮤니케이션을 간소화하며,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정신을 키우는 등 UX 팀에 독특한 기술 조합을 스미게 합니다.
이러한 전환은 다양한 디자인 요소 간의 간극을 줄이는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더 일관되고 공감적이며 영향력 있는 사용자 경험 전략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 여정의 비전통적인 특성이 그 실행 가능성을 훼손하지 않는다는 점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콘텐츠 디자인, 글쓰기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뛰어난 UX 전문가들이 등장했습니다. 공감, 디테일에 대한 관심, 커뮤니케이션을 아우르는 콘텐츠 디자이너의 스킬셋은 UX 디자인으로 원활하게 전환됩니다.
이 길을 가려면 새로운 기술, 관련 경험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UX 분야에 헌신하는 게 필요할 겁니다. 하지만 이런 비전통적인 경로가 리더십 역할에 가져다주는 풍요로움을 수용하는 것 역시 필수적입니다.
이 길은 팀 역동성에 독특한 관점을 도입하고 사용자 중심 디자인에 대한 접근 방식을 활성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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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쓴 Jas Deogan ✍️
스스로를 UX 벌레에 물렸다고 말할 정도로 UX에 흠뻑 빠진 10년 차 UX 전문가예요. Head of UX뿐만 아니라 Senior Product Manager, Head of Content, 심지어 Cheif Design Officer로도 일한 경험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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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라이팅 관련 고민이 있나요?
캡찹님들이 해결해 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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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레터 어땠나요?
캡처프레이즈 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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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프레이즈를 만드는 사람들
🔥 쑤 👻 점점 🤸 신비 🙉 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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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문의: capturephrase@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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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게 되어 아쉬워요.
다시 만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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