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heuristics for UX writers

UX 라이터를 위한 디자인 휴리스틱

Visibility of system status

시스템 상태를 파악할 수 있게 하세요

 We all want to know what’s going on. If a screen is loading, users want to know about it rather than just hope that something’s happening. Copy should inspire trust.

 우리는 모두 모호한 상황을 명확하게 알고 싶어 해요. 스크린에 ‘로딩중’이라고 표시되어 있을 때 사용자는 작업이 완료되기를 멍하니 기다리기보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알고 싶어하죠. 라이팅은 신뢰를 불러일으켜야 해요.

 Don’t say Loading when you can be more specific with Loading messages. If a user performs an action, like copying text, provide a confirmation message (like Copied to clipboard) to let them know things are working as expected.

 그냥 ‘로딩중’이라고 쓰지 말고 더 구체적으로 쓰세요. 사용자가 텍스트를 복사하는 중이라면 화면에 ‘클립보드에 복사’라는 메시지를 넣어 진행하는 작업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음을 알려 주세요.

Match between system and real world

제품을 사회적 규범에 일치시키세요

 The design of buttons in UI comes from buttons in the “real world.” Users have expectations, and most of those expectations come from offline experiences. Consider Jakob’s Law: users are usually not on your site, meaning they’ll come to your interface with outside expectations.

 UI의 버튼 디자인은, 현실 세계의 '진짜 버튼'이 모티브예요. 사용자는 인터페이스가 현실 세계에서 이미 경험했던 것들을 보여줄 거라고 은연중에 생각해요. 제이콥의 법칙을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사용자가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방식으로 제품이 작동하길 바라는 이유는 그들이 여러분의 제품이 아닌 다른 것에 훨씬 많은 시간을 쓰기 때문이에요.

 Copy should be no different. Don’t introduce a new term when users are already familiar with another. Use words and phrases that your users will be familiar with and, if a new one needs to be introduced, provide context.

 라이팅도 제이콥의 법칙을 따라야 해요. 사용자에게 익숙한 단어와 문장을 쓰세요. 낯선 라이팅을 써야 할 땐 문맥을 알게끔 해야 하고요.

 This heuristic also comes into play when writing for larger components, like forms. We’ve all had to fill out a physical form, and we know what’s expected from a checkbox or blank space. We know that content is usually grouped with related items. Following these standards will improve the information hierarchy of your product, and make content easier to find.

 이 휴리스틱은 입력 폼 같은 더 큰 컴포넌트에도 적용돼요. 우리 모두 종이로 된 입력 폼을 써본 적이 있으니 그 내용이 무엇으로 채워질지 예상할 수 있죠. 보통 비슷한 내용끼리 엮여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이런 익숙한 기준을 적용해 정보의 위계를 개선하면 쉬운 인터페이스를 만들 수 있어요.

User control and freedom

사용자가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고 느끼게 하세요

 We all make mistakes. Online, we’re used to choices like undo, redo, cancel, and close.

 우리 모두 실수를 하죠. 온라인 환경에서 다들 실행 취소, 다시하기, 취소, 닫기 같은 버튼을 눌러보셨을 거예요.

 While designers are usually the ones to add these links, UX Writers can ensure that the correct term is used in the right place. Users should feel like they’re in control, not stuck on one path. If an option can’t be undone, let the user know beforehand with a warning message; to provide an escape, use the word Cancel instead of only an X in the corner.

 그런 버튼을 인터페이스에 추가하는 건 일반적으로 디자이너니까, UX 라이터는 적절한 단어가 올바른 위치에 놓였는지 확인하면 돼요. 사용자가 저니맵에서 자신이 길을 잃었다고 느껴선 안 되고, 자신이 모든 것을 통제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야 해요. 옵션을 실행취소할 수 없는 경우 그 사실을 미리 알려 주세요. 창이나 팝업을 끄게 하려면 모서리에 ‘X’ 표시를 넣는 게 아니라 ‘취소’라고 써 줘야 해요.

Consistency and standards

일관되게 쓰세요

 UX is all about consistency. If users know that something by a specific term, keep using it. Don’t say search in one place and find in another.

 UX는 일관성이 전부예요. 유저가 어떤 개념을 특정한 단어로 기억하고 있다면, 그걸 계속 쓰세요. 어디선 ‘찾기’라고 쓰고 어디선 ‘검색’이라고 쓰지 마시고요.

 That said, clarity should not be sacrificed for consistency. If what’s expected won’t be enough, provide more context.

 하지만 명확성이 항상 더 우선시되어야 해요. 일관성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더 명확한 표현을 쓰고, 상황을 설명하는 쪽을 선택하세요.

Error prevention

오류는 일어나지 않는 게 가장 좋아요

 Let users know what’s expected of them. If something can’t be undone, let them know with a confirmation modal. Users should know the consequences of their actions before they’ve made a decision.

 사용자에게 다음에 어떤 작업이 수행되는지 알게 해 주세요. 예를 들어 작업을 취소할 수 없는 경우라면 모달로 그 사실을 알려 주세요. 사용자는 결정을 내리기 전에 자신의 행동의 결과를 알아야 해요.

 The Serial Position Effect shows that users remember information that is presented first and last. Place relevant instructions and warnings where users are most likely to read them.

 계열위치효과*에 따르면 사용자는 처음과 마지막으로 본 정보를 가장 잘 기억한다고 해요. 사용자가 가장 읽을 가능성이 높은 위치에 지침, 경고 같은 중요한 정보를 배치하세요.

Recognition over recall

사용자는 모든 걸 기억하지 않아요

 Recognizing something is easier than remembering it. Miller’s Law states that the average person can only remember 7 items at a time. This means making sure information can always be found again when needed. If providing users with a checklist or an onboarding experience, the information should be saved so they can reference it later.

 기억보단 인식이 더 쉬워요. 밀러의 법칙에 따르면 한 사람이 한 번에 기억할 수 있는 정보는 보통 7개 정도라고 해요. 얼마 안 되죠. 그래서 중요한 정보는 필요할 때마다 찾을 수 있게 해야 해요. 체크리스트나 온보딩 과정을 설계할 땐 사용자가 정보를 다시 볼 수 있게 하세요.

 As mentioned earlier, this also means being consistent with terminology. Users will be more comfortable when they recognize words across your platform.

 이건 앞서 말한 일관성과도 관련이 있어요. 통일된 단어를 쓰면,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거죠.

Flexibility and efficiency of use

유연하고 효율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세요

 No two people complete a task in the same way. In UX, it’s common to provide multiple ways to get something done. This doesn’t mean that your interface or copy should be repetitive, but that users should feel free to work their way through the site with their own preferences.

 작업을 수행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달라요. 제품 UX에선 더더욱 그렇죠. 반복되는 화면을 보여주라는 뜻이 아니에요. 사용자가 원한다면 제품과 사이트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도록 만들라는 거예요.

 Copy can help by providing additional information for users who need it, and organizing information in a way that’s easy to navigate.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추가로 제공하고, 그걸 쉽게 찾을 수 있게 정리하는 데에 UX 라이팅이 도움이 돼요.

Aesthetic and minimalist design

감각적이면서 단순하게 디자인하세요

 Minimalism has been gaining popularity, usually associated with plain design and the least amount of information possible. However, aiming for minimal design doesn’t mean paring it down to the bones, but only providing what’s necessary. Hick’s Law states that making decisions becomes harder when a lot of complex options are shown, so keep it simple.

 최소한의 정보만 담는 꾸밈 없는 디자인 기조인 미니멀리즘이 점점 인기를 얻고 있어요. 그러나 미니멀 디자인이라는 것은 정보를 빼고 빼고 빼더라도 꼭 필요한 정보는 남겨야 의미가 있습니다. 힉의 법칙에 따르면 정보가 많을수록 결정은 어려워지므로, 단순함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보세요.

 When it comes to copy, this means giving the right amount of information. Too much, and the user won’t read any of it; too little, and they won’t understand. Ask yourself what the user needs to know.

 미니멀리즘을 디자인이 아닌 라이팅에 적용해보면 정보를 딱 필요한 만큼만 담는 것이 되지요. 정보가 너무 많으면 사용자는 라이팅을 읽지 않을 거예요. 반대로 너무 적으면 이해하지 못할 것이고요. 사용자가 꼭 알아야 할 게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세요.

Error recovery

오류를 방치하지 마세요

 No one wants to see an error message, but life happens. Whether there’s a system malfunction or a mistake on the user’s side, error messages should provide information on why the error occurred as well as what can be done to fix it.

 아무도 오류 메시지를 보고 싶어하지 않지만, 무언가가 항상 발생하는 게 인생이죠. 오류가 시스템의 잘못이든 사용자의 실수이든 오류 메시지는 원인과 해결책을 모두 보여줘야 해요.

 If it’s possible for a user to fix their mistake, provide instructions and a CTA within the message itself so they don’t have to go hunting around for the solution.

 사용자가 오류를 해결할 수 있을 땐 팝업 메시지에 CTA 버튼을 넣어 바로 연결되도록 하세요.

Help and documentation

필요한 도움말을 적절하게 배치하세요

 An interface that’s well designed will be intuitive, but sometimes extra help is still needed. Especially in complex systems, users sometimes need or want additional information to be sure they’re achieving what they want to do.

 인터페이스를 아무리 잘 설계해도 추가 정보나 도움말이 필요할 때가 있어요. 특히 제품의 시스템이 복잡한 경우에는 사용자가 ‘내가 잘 하고 있는 건지’ 알고 싶어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정보를 원하기도 해요.

 For example, providing an article on how permissions work can ensure that sensitive data is only shown to the correct people. Though UX Writers often aren’t the authors of help articles, even the CTA leading to the article can clarify exactly what the user will find. Don’t say Learn more when a more specific link, like To learn more, check out this help article is possible.

 가령 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정보 접근 권한이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문서로 보여줄 수 있어요. 도움말을 UX 라이터가 담당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그럴 땐 CTA 버튼으로도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정확하게 보여줄 수 있어요. 정보를 보여주려고 링크를 연결시킬 때는 ‘더보기’라고만 쓰지 말고 ‘궁금한 점이 있다면 이 도움말 항목을 참고하세요’라고 쓰는 게 좋아요.

Moving forward

여러분의 건승을 빌어요

 UX Writers aren’t UX Designers, but both can work towards providing a good user experience. Keeping basic design heuristics in mind can go a long way in making an interface clear and enjoyable.

 UX 라이터는 UX 디자이너와 엄연히 달라요. 하지만 이 둘 모두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죠. 오늘 알려드린 휴리스틱이 여러분의 인터페이스를 명확하고 즐겁게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